라이프 밸런스, 변화는 어떻게 오나

우리의 인생은 행복한 시간보다 크고 작은 걱정과 불안으로 차있다. 걱정과 불안은 평화롭고 안정된 상황에 변화가 생길 때 느끼는 감정이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요구 앞에서 순간순간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려야한다. 그것은 기존의 상태를 유지할 것인지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갈등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걱정과 불안 속에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회피하면 걱정과 불안은 더욱 증폭된다.

 

 

 

 

고통은 변화를 거부할 때 발생된다. 이때에는 극도의 공포와 스트레스, 분노, 슬픔, 좌절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 고통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우리는 기존에 붙잡고 있던 것들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극심한 고통은 내가 기존에 믿고 의지하던 것들, 내가 좋아하던 것들을 모두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지나간다.

 

서양에서는 배우자의 죽음이, 동양에서는 자녀의 죽음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알고 있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반려견 등의 죽음도 슬픔과 허무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이나 평소 친분이 깊은 사람들의 죽음은 더 큰 슬픔과 괴로움을 느끼게 한다. 우리가 상실을 느끼고 있을 때 동시에 분노가 일어나는데, 그 분노가 밖으로 분출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관계를 악화시키고, 또한 그 분노의 화살이 자신에게 향하면 우울증이 된다.

 

 

 

직업 변경이나 업무의 새로운 역할, 산업 또는 직장에서의 변화들은 우리의 재정적 안정, 직업적 성장 및 전반적인 직업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도시, 국가 또는 다른 동네로 이사는 이전이 익숙한 일상, 사회적 연결 및 지원 시스템을 방해하기 때문에 불안을 야기한다. 또한 만성 질환, 부상, 대수술 등 건강 문제는 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그밖에도 사회 기술 발전은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한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개인의 성장, 만족스럽고 균형 잡힌 삶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라이프 밸런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의 요구 앞에서 순간순간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때,  기존의 상태를 유지할 것인지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갈등이 생길때 우리는 이것을 회피하지 않고 호기심과 유연성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한다. 우리의 인생을 크고 작은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채우지 않기를 원한다면 변화수용자가 되어야한다.